위믹스 코인 시세 및 전망

위믹스가 업비트 원화마켓까지 상장하며 국내 4대 거래소 안에서 모두 원화를 이용한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지난해에 이미 업비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거래소에서 전부상장된 상태습니다. 업비트에 상장한 이후 위믹슨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이에 위믹스는 미르4 글로벌의 흥행을 바탕으로 차세대 국내 게임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믹스 코인 소개

위믹스는 2020년 6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메이드 트리‘에 의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플랫폼을 말합니다.기존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대비 높은 초당 거래량 (TPS)와 낮은 수수료의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서비스로 지갑 (위믹스 월렛), NFT 마켓플레이스, 그리고 게임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플랫폼을 말합니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동시에, 디파이 서비스 ‘클레바’ (KLEVA)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인입니다.

 

위믹스 시세

12일 국내 암호화폐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종목은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였습니다. 하루 거래대금이 업비트에서 1조5279억원, 빗썸에서 4400억원에 달했다(오후 3시 기준) 이날 유가증권시장 삼성전자 거래대금(8611억원)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업비트와 빗썸은 코인이 사고팔릴 때마다 0.04~0.25%를 수수료로 떼고 있습니다. 두 거래소는 하루 동안 위믹스 하나로만 10억원 넘게 번 셉이라고 계산되어집니다. 업비트에 상장된 뒤 위믹스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1시 30분 기준 위믹스는 전일 대비 34.89%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주가도 12일 2시 현재 14만5500원 수준까지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믹스 의혹

위메이드가 자사 가상자산(코인) '위믹스'를 단기간 대량 매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총 발행량 10억개 중 일부인 5000만개를 일시에 매도해 시장 가격을 무너뜨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곧바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먹튀 논란'에 대해서 장 대표는 "위믹스 코인의 경우 단 1개도 위메이드 구성원들에게 배분되지 않았다"면서 "받은 것이 없으니 당연히 먹튀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위메이드 및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시장에 불신은 남아 있습니다. 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2일 경기 대왕판교로 위메이드타워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해외시장에 위믹스 일부를 장기간 분산매도한 것"이라며 "매도 대금도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및 투자에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매각 자금으로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고, 매도 또한 특정 언론보도와 달리 장기간 이뤄졌다"고 반박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메이드는 이번 매각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겪었을 투자 심리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공시를 공개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중 입니다. '위믹스' 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자체 공시 제도'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투자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장 대표는 현재 위믹스 유동화 방식과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 공시하는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매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변동과 활용 내역을 밝히는 등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선제적 공시를 시행할 것임을 재차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 입장에서 위믹스는 중요 자산인 동시에 회사가 추구하는 플랫폼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은 동일체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믹스 전망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위믹스의 호재로 인해 향후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등 계열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들이 P2E 게임의 빠른 출시를 목표로 위믹스 플랫폼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플랫폼으로의 전환 성공을 가정 시 위메이드는 기존과는 다른 밸류에이션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위믹스 생태계에 외부 개발사 게임이 추가될 때마다 증가하기 때문에 성장의 한계가 없다"면서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며 안정적이면서도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초 위믹스는 단기 대량매도 논란을 샀지만 사측이 적극적인 해명에서 나서며 의혹을 해소하고 있는데다 향후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 계획을 소개한 점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게임주들은 NFT·P2E 시장 개화로 인해 무차별적인 주가 상승을 나타냈다”라며 “올해에는 게임성, 글로벌 서비스 능력, 확장성 등에 근거하여 1분기를 기점으로 옥석 가리는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